삼성전기, MLCC 성장 가능성 • 경쟁력 소개
삼성전기는 전자신문사 주최로 열린 ‘테크위크 2020 LIVE’에서 ‘전장용 MLCC 기술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산업전장MLCC개발팀장 정해석 상무는 이번 강연에서 “향후 MLCC 시장은 전장 분야가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삼성전기의 기술과 전략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MLCC는 전자제품 안에서 불필요한 신호를 차단하고, 댐처럼 기기 내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부품으로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는 MLCC가 필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 노트북 등 휴대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됐지만 최근에는 전기차, 자율주행 등 기술 발달에 따라 차량 내 정보를 처리하는 반도체가 증감함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와 전자제어장치(ECU)에서 MLCC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자동차는 사람의 생명과 밀접하기 때문에 자동차용 MLCC는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필요로 합니다.
정해석 상무는 “온도, 전압, 진동, 습도 등 자동차의 가혹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온 • 고전압에 견딜 수 있는 세라믹 재료와 미세구조 제어 기술, 진동 • 내습 특성을 강화하는 등 구조 강건 및 치밀 설계, 재료기술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기는 MLCC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 • 제조하고, 설비 내재화, 생산 능력 강화를 통해 자동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부산사업장에 전장 전용 원재료 공장을 구축해 신기종 개발 및 원재료 혁신을 위한 재료 중심 단지, 중국 천진에는 전장MLCC 주력 양산 기지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 관련 기사 보기
- 삼성전기, 자동차용 MLCC 라인업 확대
- 이재용 부회장, 전장용 MLCC 생산 현장 점검
- [홈페이지] Automotive 부품 페이지 전면 개편
- 삼성전기 제품 소개 쌤?SEM! 전기자동차에도 MLCC가?
